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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고향으로 가고싶은 영화 바운티플 가는길

바운티풀 가는길

고향으로 떠나고 싶은 주인공 '캐리' 

휴스턴의 어느 마을 노년의 여인 '캐리'는 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콧 노래를 부른다.그녀의 노랫 소리에 아들 '루디'가 일어나 거실로 나온다.그녀는 거실로 나온 아들에게 오래된 이야기를 꺼내며 우유를 준비하러가는데 며느리 또한 부스럭 소리에 잠에서 깨어 거실로 나온다.사실 '캐리'는 며느리와 관계가 좋치 않아 서로 티격태격 한다.'캐리'는 며느리'제시'의 횡포에 또 다시 눈물을 흘린다.하지만 아들은 며느리편 이였다.아들은 매일 직장일로 바뻐 가족들에게 신경을 쓸 수가없었고 항상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다음날 아들 '루디'는 일을 하러 나가고 '캐리'는 집 청소를 하는데 갑자기 현기증을 느끼며 휘청인다.사실 '캐리'는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깜짝 놀란 며느리는 병원으로 가자고 하지만 '캐리'는 괜찮다고 한다.'제시'가 집을 나서자 '캐리' 노인생활 보조 수당금과 짐을 챙겨 집을 빠져나간다.그녀는 버스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해서 바운티풀로 가는 기차표를 물어본다.하지만 기차역 직원은 바운티풀행 기차는 없어진지 오래 되었다고 말을한다.

'델마'와만남

그녀는 하는수 없이 버스 터미널로 간다.버스터미널 역시 바운티풀행 버스는 없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바운티풀 근교행 티켓을 구입한다.한편 집에 돌아온'제시'는 어머니가 사라진것을 알게된다.'캐리'는 버스를 기다리며 '델마'라는 여성을 만나게 된다.그녀에게 죽기전에 고향에 가고싶다고 이야기를 하는 그때 아들 부부가 터미널에 자신을 찾으러 온것을 목격을 하고 급히 자리를 떠난다.터미널에서 어머니를 찾던 그들은 다행히 찾지못한다.하지만 '루디'가 '델마' 옆자리에 있던 손수건을 발견을하고 '델마'에게 어머니를 봤냐고 물어보지만 그녀는 어머니는 터미널을 떠났다고 말을한다.그렇게 그들은 경찰에 신고를하고 집으로 돌아간다.집으로 돌아간 아들 부부를 보고 '캐리'는 버스에 올라 탄다.그녀는 고향에 간다는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한참을 달려 환승역에 도착을하고 버스를 갈아타고 그녀는'델마'와 같은 자리에 앉게된다.그녀들은 버스 안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게된다.'델마'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해서 행복하다고 말을 하지만 '캐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부모님 때문에 원하지 않는 결혼을했다고 말을하며 눈물을 흘린다.

지갑을 잃어 버리다

시간이 흐르고 버스는 환승 장소에 도착한다.'델마'는 다른 버스를 타고 '캐리'는 바운티풀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버스를 기다리는 중에 역무원으로 부터 바운티풀의 마지막 주민이자 오랜 친구였던 '캘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그리고 '캐리'는 자신의 수표가 들어있는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린것을 뒤 늦게 알게된다.다행이도 버스가 다음역에 도착하지 않아 몇시간 안에 지갑을 찾을수 있을거라고 역무원이 말을해준다.'캐리'는 하는수 없이 역안에서 지갑을 기다리기로한다.그리고 '델마'의 버스가 도착할때까지 그녀들은 또 다시 대화를 하기시작한다.그렇게 대화가 깊어가던 도중 '델마'의 버스가 도착하고 그녀들은 작별인사를 나누고 '델마'와 '캐리'는 헤어지게된다.'캐리'는 벤치에 앉자 역무원에게 말을 걸기 시작을하고 자신의 고향에 같이 살던 사람들의 이름을 물어보지만 그들은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라고 알려준다.'캐리'는 지갑을 기다리면 벤치에서 잠이든다.그리고 누군가 환승역에 찾아온다.그는 '루디'의 신고를 받고 찾아온 마을 보안관이였다.보안관은 역무원에게 아침에'루디' 올테니 그때까지 그녀를 잡아 달라고 부탁을하고 그는 다시 서로 돌아간다.잠시후 '캐리'는 잠에서 깨어나고 자신의 지갑이 도착했냐고 역무원에게 물어보자 지갑을 돌려준다.

보안관 함께 바운티풀로 가다

이제 '캐리'는 바운티풀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는 어제오냐고 물어보지만 역무원은 그녀를 잡아두기 위해 바운티풀로 갈수 없다고 한다.그리고 아침에 그녀의 아들이 찾아올거라고 이야기해준다.그녀는 꼭 자신의 고향에 가고싶다고 감정이 격해지면서 부탁을 하지만 역무원과 보안관은 그녀를 보내주지 않았다.그녀는 너무 흥분을 한탓에 또 다시 심장에 무리가 오게된다.잠시후에 의사가 찾아와 그녀를 진료하고 돌아간다.의사는 보안관에게 그녀를 고향에 모셔다 드리는게 좋을거 같다고 한다.그녀는 마침내 보안관의 차를 타고 바운티풀가 떠나게된다.바운티풀에 점점 가까워지자 그녀는 모든게 사라져버린 풍경에 눈물을 흘린다.마침내 그녀는 보안관가 함께 살던 집에 도착한다.그녀는 문앞에 앉자서 자신의 어린시절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보안관에게 들려준다.그리고 잠시후 그녀는 혼자 집안으로 들어가 집을 살펴보기 시작한다.하지만 그때 아들 '루디'와 며느리가 나타난다.그녀는 아들과 그동안에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그들은 그렇게 타협점을 찾는다.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려할때 '캐리'는 마지막으로 고향의 흙을 손으로 만져본다.그리고 오래된 집과 작별인사를 하고 아쉬움과 함께 길을 떠난다.